종이 제조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코끼리 똥을 주워 드럼통에 넣고 바짝 졸인다. 그러면 섬유만 남는데 여기에 오래된 종이와 바나나 줄기를 넣고 3일 동안 그늘진 곳에서 말린 후 무두질을 하면 멋진 종이로 재탄생하는 것.
이 코끼리종이는 한지를 닮은 촉감에다 아홉 가지 다양한 색상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코끼리똥으로 만든 메모장이나 수첩은 ‘자연의 냄새’를 그대로 맡을 수 있어 더욱 인기라고. 일본 미치코퍼레이션에서 제작·판매하고 있다.
★관련사이트: www.sponichi.co.jp/society/ photonews/2004/05/02-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