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평화 운동가이자 행복 멘토인 법륜스님을 초빙해 공개 특강을 진행한다.
‘행복 토크’를 주제로 한 이번 공개 강의는 15일 오후 7시 광주시교육연수원(북구 오치동 소재)에서 막을 올린다.
법륜스님은 단순하지만 따뜻하고 명쾌한 ‘행복론’을 통해 행복의 길을 몰라 헤매는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해 온 법륜스님은 1988년 정토회를 설립하고, 정토회 지도법사와 평화재단 이사장을 맡아 ‘즉문즉설’을 통해 사람들의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해왔다.
일련의 활동으로 2000년엔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엔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라온 막사이사이상(평화와 국제 이해 부분)을, 2007년에는 민족화해상을 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인생수업, 지금 여기 깨어있기, 방황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부모 및 시민 대상 공개 특강’은 교육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들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부모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단체, 직장, 종교계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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