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8 ⓒ연합뉴스
안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사전투표에서 좋은 후보를 찍었다. 우리 아들이 안 후보를 찍으라고 했다”는 상인의 말에 이같이 화답했다.
여러 상인들이 기호 3번을 찍었다며 지지를 나타내자 안 후보는 “사전투표에서 3번 찍으신 분이 너무 많네요”라며 “미리 축하한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1번 아니면 2번, 2번 아니면 1번만 뽑았던 시대는 갔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가장 유능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 후보는 가락시장 현장 방문을 마친 뒤 서울 노원구에서 출근길 인사와 어버이날 행사를 한 뒤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