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문화관광국장,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신용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가 참석해 전세기 유치 지원업무를 상호 협력해 추진키로 합의했다.
현재 부산시는 전세기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300~500만원의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서도 연말까지 김해국제공항에 정기노선 개설이 안 된 노선의 인바운드 전세기 관광상품에 대해 5억원 예산범위 내에서 탑승인원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 지원 업무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위탁 수행하기로 하고 세부 지원 요건에 대해서는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기존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와 요건이 중복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매칭하여 중복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사드관련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에 도움이 되고 관광객 다변화와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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