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이베리아에 거주하는 두 살배기 소년 고든 탠을 가리키는 말이다.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티파니와 제이슨 탠의 외아들인 이 소년은 그야말로 천재 중의 천재.
카운터에 앉아 직접 계산을 하는 것은 물론이요, 심지어 거스름돈까지 정확하게 거슬러 줄 줄도 안다. 뿐만이 아니다. 신용카드를 받아도 결코 당황하는 법이 없을 정도로 영특한 것.
또한 손님이 오면 인원수를 파악해 알맞은 테이블로 안내할 줄도 알며, 뷔페 코너에 음식이 비면 즉시 주방으로 달려가 필요한 음식을 주문하기도 한다.
두 살짜리 꼬마라고는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런 행동에 이 식당을 찾은 손님들은 그만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다고. 사정이 이렇다 보니 심지어 일부러 이 꼬마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탠의 부모가 자신의 아들이 남다르다는 점을 눈치챈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어느날 보니 혼자서 ABC를 다 외우고 있었다. 또한 1부터 10까지도 정확하게 셀 줄 알았다”고 말하는 티파니는 “부모인 우리로서도 정말 신기할 따름이다”며 흐뭇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