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전날 함평군평생교육원 교육장에서 원예치료사 과정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호남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이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교실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액 무료이며, 오는 7월13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수업이 진행된다.
원예치료사는 원예를 활용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치료를 담당한다.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기관, 병원, 아동·청소년 방과 후 강사 및 문화센터 원예강사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통한 가구 소득증대를 위해 유망직종을 선정해 취업·창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교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주민복지실 여성가족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화자 군 여성가족 담당은 “취업·창업교실 운영을 통한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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