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비만을 이기는 기적의 운동법’ 저자 윤태현 원장.
- 암·비만을 이기는 기적의 운동법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운동은 보통 근육을 움직이는 육체 운동과 정신 운동인 명상 등으로 나눌 수 있으나, 이는 자체의 한계 때문에 우리가 기대하는 질병 치료 등 특별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육체와 정신 운동을 결합시키는 것은 물론 호흡법과 관물법, 감수법 등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운동법을 총동원해 질병 퇴치 및 예방을 위해 개발한 혁신적 운동법이다. 이는 운동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운동법으로, 눈의 역할을 가장 중시하는 눈으로 하는 운동법이다. 이제까지 전혀 알려지지 않은 도가(道家)의 수련법에 속한다.”
- 눈으로 어떻게 운동을 한다는 말인가.
“도가서인 ‘성명규지(性命圭旨)’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사람의 몸은 모두 음에 속하지만, 오직 눈은 양에 속한다. 대개 눈은 양의 혈규로 눈이 가는 곳에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 곳에 기가 이르게 된다. 기란 바로 느낌이고 에너지이다. 이것을 잘 거두어들이면 단(丹)을 만드는 시초가 된다. 그리고 신(神)은 눈동자에 있다. 눈이라는 것은 정신이 머무는 곳이며 눈이 이르는 곳에 신 역시 이르게 된다. 마음이 신이다’ 그리고 석가모니 역시 ‘수행의 바른 방법은 눈에 감추어져 있다’고 설법했다. 운동을 하기 전에 눈과 마음을 일치시키고, 마음과 느낌을 일치시켜야 한다. 그러면 수행의 3대요소인 안심감(眼心感)이 일치하게 된다. 이 안심감으로 기(氣)를 돌려 체온을 올리는 것이 내면 운동이다.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안심감, 즉 수련의 삼대비법을 이해하면 수련의 50%를 마스터했다고 할 수 있다.”
- 안심감으로 어떻게 기를 돌릴 수 있나.
“눈으로 태양이나 태양의 형태를 한 둥근 등을 바라본다. 다음에 뜨거운 태양의 기운을 몸 안으로 끌어들여 마음과 호흡과 눈과 느낌으로 의식 에너지체인 아래 그림과 같은 기단을 만들어, 이를 심장과 신장 사이를 오가게 한다. 도가에서는 이를 감리교구라고 하는데 이것이 내면운동이다. 몸을 덥게 하는 데에는 이 감리교구보다 더 쉽고 좋은 운동법이 없다. 기단을 만드는 것이 수련의 관건이다.“
- 기단(氣團)이 어떻게 암이나 비만에 효과가 있다는 말인가.
“감리교구인 내면운동을 하면 생기체인 ‘기단’이 만들어진다. 이 ‘기단’은 체온보다 0.7∼3도 평균 1도C 높기 때문에 비만, 암, 치매, 뇌졸중, 스트레스 등 고질병을 퇴치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체온을 올리고 땀을 나게 하는 데는 이 세상에서 감리교구보다 더 간편하고 효과가 좋은 운동법은 없다. 근육 운동을 하면 땀이 난다. 그리고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 내면운동을 해도 근육운동을 하는 만큼 땀이 난다.”
- 앞으로의 계획은.
“이 내면 운동은 제가 2012년 한국저작권협회에 이미 등록시켜 놓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두려워하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은 암으로, 사망자의 3분의 1이 각종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고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나 항암치료 등을 하고 있다. 수술은 좋은 방법에 속하나, 대부분 차후 재발되거나 다른 신체기관으로 전이되므로 결과적으로 완전한 치료법이라고는 볼 수 없다. 그리고 항암치료는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모두 죽이므로 오히려 면역력을 저하시켜 결국 치료에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내면운동은 체온을 올리고 면역력을 높여서 고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내면 운동을 전 세계에 보급한다면 암 등 고질병으로 고생하고 이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