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무학(대표 강민철)은 소주 브랜드 좋은데이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좋은데이 A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학은 11일 AR(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좋은데이 술게임’을 출시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좋은데이 술게임’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한 후 소주 ‘좋은데이’ 병에 있는 라벨을 비추면 앱이 본격적으로 구동한다.
이후 무학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박보영이 게임 호스트로 등장해 앱의 사용법과 사다리 타기, 소주병 룰렛, 타이타닉, 러브샷 등의 다양한 게임 방법을 설명한다.
사용자들은 게임 호스트 박보영의 지시에 따라 게임과 벌칙을 가상으로 즐기면서 술자리를 한층 더 흥겹게 보낼 수 있다.
‘좋은데이 술게임’ 앱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공연도 보고, 들을 수 있다.
최근 2030세대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어쿠스틱 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등장해 좋은데이 병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치는 모습 또한 감상할 수 있다.
무학은 이번 앱 출시 기념으로 술자리 게임과 술자리 버스킹을 실행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한 소비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앱 내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증강현실이란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실제 공간 위에 컴퓨터로 제작된 디지털 이미지나 가상의 3차원 오브젝트 등을 중첩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무학은 증강현실 콘텐츠 플랫폼 구축 전문 업체 ‘시크릿타운’과 협업한 끝에 이번 앱을 선보이게 됐다.
무학 관계자는 “그간 무학은 박보영과 함께한 좋은데이 VR 콘텐츠, 무학이 설립한 주류박물관 굿데이뮤지엄 VR 관람 등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활용해왔다”며 “이번 앱 출시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나아가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데이 술게임’ 앱은 좋은데이 뿐만 아니라 무학에서 생산, 판매하는 과일 탄산주 ‘트로피칼이 톡소다’, 플레이버 소주 ‘좋은데이 컬러시리즈’, 약주 ‘진짜 맛있는 국화’ 등 전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선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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