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강준 특구재단 미래전략실장(1째줄 왼쪽 6)과 한국형 과학단지(K-STP)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특구재단)은 15일 ‘제18차 한국형 과학단지(K-STP)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계자 및 유관 정부부처 공무원 등 18개국 2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과학단지 조성 및 운영 노하우, 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실무 관련 강의와 현장방문 등 과학단지 발전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은 이번 교육으로, 자국의 과학단지 고도화와 과학기술 정책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 파타(Ali Fata) 이란 호르모즈간 과학단지 원장은 “한국형 과학단지 교육을 통해 대덕특구의 혁신생태계를 벤치마킹하여 호르모즈간 지역의 기술기반기업 육성 시스템 구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교육이 대덕특구를 비롯한 세계 각국 과학단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교육 종료 후 참가기관과 특구 간 후속협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특구재단의 한국형 과학단지 전수 교육은 지난 2008년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17차까지 68개국 331명이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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