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차·파손 맨홀 사고·소음 우려…25개 선제적 조치
맨홀 경계와 도로의 높이가 다르거나 주변부가 파손된 하수도 맨홀이 대상이다.
맨홀 상태가 좋지 못하면 도로를 오가는 차량이 상하거나 갑작스러운 감속으로 사고의 우려가 있다. 또 덜컥거리는 소음이 종일 이어져 주변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광산구는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상무대로, 손재로 등 25곳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 8일부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높낮이 다름(단차) 11곳, 파손 10곳, 소음 4곳을 개선하는 공사는 다음달 4일 완료가 목표다.
그동안 하수도 맨홀 점검을 지속한 광산구는 지난해 34곳을 보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점검을 지속해 보수한다는 것이 광산구의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위해 광산구는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7만 개에 육박하는 지역 내 하수도 맨홀뚜껑을 실시간으로 살피기에는 인력 등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의 눈이 더해지면 안전한 환경을 보다 빨리 만들 수 있다”며 “하수도 맨홀 단차나 뚜껑 파손, 소음 등을 발견하면 건설과 하수팀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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