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 개의 우량 중견기업 대거 참가해 현장 채용면접 진행으로 1,500여 명 채용 계획
부산시는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부산광역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15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등 운영하며, ‘2017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와 ‘2017 지방공직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구직자별·기업별 특성과 다양한 취업지원 수요를 반영해 부산지역의 해운, 조선 등 고용위기 업종과 IT기업 등으로 특화된 채용관을 운영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를 현장에서 바로 채용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직·간접 채용관 뿐만 아니라 취업컨설팅관·이벤트관·홍보관 등 20여 개의 특별부스에서는 취업 전문기관의 이력서·면접 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직업검사,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한달 동안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 ㈜퓨트로닉, ㈜한샘 등 160여 개의 우량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해 1,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별 모집분야, 직무, 자격요건, 근무지역 등 자세한 채용정보 확인과 사전 참가신청은 ‘부산일자리정보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누구나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2017 부산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부산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및 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등 총 23개 공공기관이 참가하여 기관별 채용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모의면접 특강 등을 실시한다.
또한, 최근 새 정부의 81만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공약에 따라 정부 인사혁신처에서 ‘2017 지방 공직박람회’를 통해 향후 공무원 채용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얻고 정보를 제공받는 등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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