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래를 여는 배움 공간’이라는 주제로 교육시설의 신선한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산울리(6-3생활권, 면적 7만4495㎡)에 2021년 개교 예정인 전국 최초 통합형(캠퍼스형) 고교 부지를 설계대상으로 했다.
통합형 고교는 세종시의 미래형 학교로 다양한 분야의 이동 수업과 시설 공유를 고려하는 등 단위 학교 교육과정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유형의 학교 모델이 제시됐다.
수상작품은 통합형학교에 대한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Campus Malling’(대표 강성인)가 최우수상에는 ‘Edu-Park’(대표 김상효)가 우수상은 ‘삼족오고(三足烏高)’(대표 옥태범), ‘Choreography’(대표 유명희), ‘꿈의 둥지 학교’(대표 최선미)등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1층 중 회의실에서 당선작품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특별기획작품(5점), 초대작가작품(36점)과 함께 ‘행복도시의 미래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작품(20점)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 교육시설에 대한 건축 유형의 재탐색 등 관련 세미나도 개최돼 미래의 다양한 학교모델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다.
특히, 19일에는 유현준교수의 ‘행복도시 6-4생활권 통합형 미래학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특화도시에 맞는 미래 학교모습을 세종시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특화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특화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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