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동구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8일 오후 지역 내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 ‘소목골 극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강대식 동구청장을 비롯한 김옥란 동구의회 부의장, 윤경희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령화시대에 지역 내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코자 기획됐다.
오픈 영화는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4인4색 노년의 러브스토리로 사랑하는 인간의 모습을 잘 담아낸 작품이다.
소목골극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영화관람 후 웃음치료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한다.
박윤철 효목2동장은 “효도와 이웃간의 화목이 살아있는 지명답게 소박하고 인정이 넘치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낙후한 구역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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