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말 50조원을 넘어선 이래 1년 6개월만의 일이다.
온비드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7년 4월 말 기준 누적 입찰 참가자수는 약 140만 명, 거래건수는 32만 여건으로, 2002년 말 서비스 개시 이후 15년 만에 거래금액 기준 305배(0.2조→61조), 입찰참가자 수 기준 350배(0.4만명→140만명), 거래건수 기준 107배(0.3만건→32만건)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6년 한 해 동안 입찰 참가자 수는 19만 명을 넘어섰고, 거래건수도 연간 최고 기록인 3.3만 건으로 나타나는 등 일평균 약 90건의 공공자산이 거래되며 온비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거래내용을 보면 최고가 거래물건은 여전히 2014년 10조 5,500억원에 낙찰된 ‘舊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가 자리를 지켰다.
최고 경쟁률은 2016년 부산도시공사가 분양한 국제물류도시 단독주택용지로 1,927:1을 기록하며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한편, 정부기관 내 판매시설, 야구장 매점 등과 같은 공공시설 임대·운영권은 권리금 없이 창업이 가능해 소액 창업가들의 틈새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명품가방, 금괴, 기차 등 특이물건도 거래돼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관용차 등으로 사용되던 중고 자동차가 온비드 내 클릭수, 관심물건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금번 온비드 누적 거래금액 60조원 돌파는 이용 고객들의 온비드에 대한 신뢰와 참여로 이뤄진 결과”라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온비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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