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끼는 다문화 체험·인식개선 교육 병행
시교육청은 관내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다문화인식개선교육’과 ‘오감으로 느끼는 다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인식개선교육은 지난 17일 으뜸초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180개 학급, 약 4500명의 학생에게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강사진은 지난달 초 수업시연(온빛초, 어진중)활동과 평가협의회 등을 통해 선정됐으며 프로그램은 지난해 ‘세종 다문화교육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진 29명이 조직한 ‘세종다문화연구회’에서 4종을 개발했다.
오감으로 느끼는 다문화체험교육은 지난 11일 장기초를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 500개 학급 1만3000여명의 학생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강사 풀을 구성한 후 학교로 찾아가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6개 부스에서 ▲각 나라의 문화 소개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교육청은 어울림으로 동행하는 다누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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