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권과 지자체 역할, 클린에너지도시 부산 실현 방안에 관한 논의의 장 열어
이에 시는 25일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전문가 패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클린에너지 도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과 함께 ‘부산을 어떻게 클린에너지 도시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는 서병수 시장의 인사말과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안병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에너지 분권을 위한 타시도 실천사례(이유진,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기획위원) ▲부산시 에너지정책 현황과 전망(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 실현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과 시민의견 제안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지난 1월 부산시 정책콘서트에서 태양광을 기본으로 해양에너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신산업 육성 등을 클린에너지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러한 전략 추진에 있어 이날 토론회를 비롯해 지난 4월 출범한 정책자문단 등 민간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클린에너지 정책은 주민 수용성과 참여가 전제가 되지 않으면 추진하기 어려우므로, 시작 단계부터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정책을 수립 시행할 것이다”고 전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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