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은 소비자권익증진을 위해 소비자재단과 함께 천호식품 전 제품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독립된 검증 기관인 소비자안전위원회의 발대식을 25일 개최했다.<사진>
이번 출범한 소비자안전위원회는 천호식품 제품의 원료 재배단계부터 제조 공정 전 과정을 원료, 생산, 소비자 등 3부문으로 나눠 철저하게 검증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토양, 잔류농약 관리 등 원산지에서의 품질 검수 사항뿐만 아니라 수확, 봉인 후 이력 추적 바코드 시스템 등 식품이력관리 및 생산 시스템, 검사성적서 동봉의 출하 과정까지를 망라한다.
소비자안전위원회는 천호식품 내부 임직원들이 일체 참여하지 않고 권오란(이화여대 식품 영약학과 교수), 김태민(스카이법률, 특허사무소 변호사), 유순영(전 식약처 과장), 이정수(소비자재단 사무국장), 이향기(한국 소비자 연맹 부회장), 조윤미(C&I 소비자연구소 대표, 전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황선옥(소비자시민모임 상임이사)등 소비자단체 및 학계, 업계를 대표하는 7인의 전문가들로만 구성됐다.
이들은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후생 증진에 눈높이에 맞추어 철저한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천호식품 권민 상무는 “원산지와의 직접 계약 원료 수급, 원료의 DNA 검사부터 HACCP, GMP, FSSC22000 인증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안전위원회에 천호식품 전 제품의 제조공정을 100%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 받을 계획”이라며 “천호식품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호식품과 함께 소비자안전위원회를 구성하는 소비자재단은 2015년 3월 소비자의 후생복지 뿐 아니라 정부, 기업, 소비자가 서로 이해하고 상생함으로써 나라와 사회의 성숙을 견인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전국 규모의 10개 소비자단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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