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고 선진화된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구성 등에 대한 4개 분야 40개 지표를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일부 시군구에 대한 평가체제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앙부처와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넓혔다.
함평군은 모든 역량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을 대비한 업무의 내실화, 재난관리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연근 함평군 안전건설과 담당은 “올해도 철저하게 재난을 대비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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