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앙도서관 전경
[익산=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원광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를 주제로 도서관과 지역주민의 만남을 촉구해 지역주민이 인문학을 누리게 하는 삶의 행복 추구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광대는 6월 14일부터 ‘다 같이 돌자 동네 인문학’을 중심주제로 ‘우리 동네 미륵사지의 숨어있는 과학 이야기’, ‘우리 동네 숨은 근대문화유산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나만의 익산 인문학 영상 제작하기’ 프로그램까지 총 11회의 강연과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원광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현 원광대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숨은 이야기를 시민들이 직접 발굴해 인문학 콘텐츠 크리에이터 배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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