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뉴시스 | ||
지난달 US오픈부터 시작된 그녀의 파격적인 의상은 가히 ‘코트의 혁명’으로까지 불릴 정도. 종아리를 감싸는 검은색 부츠에 핫팬츠나 청치마, 그리고 배꼽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탱크톱을 입은 모습을 보노라면 테니스 코트인지 패션쇼장인지 헷갈리기만 하다.
‘윌리엄스 컬렉션’이라고 불리는 이 테니스웨어는 패션회사를 갖고 있는 윌리엄스와 ‘나이키’가 공동 디자인한 것으로서 윌리엄스 특유의 패션 감각이 고스란히 묻어나 있는 제품.
비록 테니스 관계자들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테니스 의상이다”며 비난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말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 듯하다.
“나는 운동선수일 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윌리엄스가 과연 앞으로 얼마나 더 파격적인 의상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굴지 사뭇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