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은 지난 30일 병원 로비에서 정확한 환자확인을 위한 ‘Speak Up(스피크 업)’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
‘Speak Up’ 캠페인은 환자가 직접 본인확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환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진료과정 참여’, ‘낙상예방’, ‘정확한 환자확인’에 대한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병원로비에서는 정춘필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환자안전지킴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확한 환자확인은 환자안전의 시작입니다’, ‘이름과 생년월일을 말해주세요’ 등을 표기한 어깨띠를 착용하고 병원 곳곳에서 환자와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포하며 환자안전을 다짐했다.
정춘필 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환자안전은 가장 중요한 기본”이라며 “환자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이 만전을 기하고, 환자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부민병원은 부산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으며, 매년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한 Q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 3월에는 재단 차원의 연합QI경진대회를 실시해 재단 내 병원간의 시너지효과를 높였다.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도 매년 개최하며 명품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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