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광복점, 행자부,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호남 마을기업 직거래 장터 개최
롯데유통망을 활용해 중소업체의 판로지원과 매출 활성화를 위한 열리는 장터행사는 연휴기간과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를 제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매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광복점은 기대하고 있다.
부산지역을 비롯해, 울산·경남·광주·전남·전북 등 영호남 마을기업회장들이 지역의 마을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결성한 이후 첫 번째로 기획한 사업으로 의미가 깊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영·호남 지역 40개 마을기업이 참여하는 엄선된 우수상품 200여 품목이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부산에서는 조청유과·쌀로 만든 강정 등을 생산하는 ‘(주)공덕’과 미역·미역귀·다시마를 생산하는 ‘희망기장’ 등 6개 기업, 경남에서는 생강진액·딸기쨈 등을 생산하는 ‘간디숲속 마을’과 건강나물세트를 판매하는 ‘다래마을기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광주에서는 간장·고추장·된장 등을 생산하는 ‘어머니손맛두레사업’ 등 3개 기업, 전남의 댓잎 쌀 생국수를 생산하는 ‘죽향식품’과 찰보리쌀 및 잡곡을 판매하는 ‘지내들 영농조합’ 등 3개 기업, 전북은 16년 최우수마을 수상에 빛나는 연근제품을 판매하는 ‘백련농장’과 들기름을 판매하는’ 남원흥부마을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해 소비자와 만난다.
직거래장터 개설과 함께 롯데백화점 유영택 광복점장과 ‘부산 마을기업’과 상생을 위한 협약식도 맺는다.
이번 상생협약 체결로 지역의 마을기업 제품이 롯데백화점 광복점에 입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롯데백화점의 전문컨설턴트를 통해 마을기업 제품의 질적 향상, 판매전략 및 홍보방법 등 지속적 지원을 받게 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 확보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우수한 상품 발굴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행정자치부가 2011년부터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단위 기업으로 ’16년 현재 전국에 1,446개의 마을기업이 1만6천여명의 고용효과와 1,26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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