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도 ‘끈끈한 관계’
파커 볼스의 증조모였던 앨리스 케펠과 찰스 왕세자의 고조부였던 에드워드7세가 바로 그 주인공들. 당시 29세였던 케펠은 에드워드 7세의 ‘마지막 정부’로서 그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곁을 지켰다.
이에 ‘피는 속이지 못한다’는 말을 빗대어 파커 볼스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사실 케펠의 불륜은 당시에는 불륜도 아니었다. 그때만 해도 왕이 여러 명의 정부를 두는 것이 당연시되어 왔던 풍토 탓에 케펠은 당당하게 알렉산드라 왕비 대신 종종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를 비난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두 집안의 ‘끈끈한 가족 관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파커 볼스의 전 남편 앤드류 파커 볼스의 집안 역시 왕실과 무관치 않다.
앤드류는 한때 찰스 왕세자의 누이인 앤 공주와 연인 관계였으며, 앤드류의 아버지인 데릭 파커 볼스는 엘리자베스 여왕 모후와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이런 친분으로 훗날 모후는 앤드류의 대모로 선뜻 나선 바 있으며, 찰스 왕세자 역시 파커 볼스의 장남인 톰 파커 볼스의 대부를 자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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