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해운노조 박삼용 사무국장은 이날 오후 한국해양대 해사대학관 제1회의실에서 2017년도 1학기 씨맨펠로우십(SEAMAN FELLOWSHIP)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박 사무국장은 “대학생활 마지막 해를 보내면서 학업과 취업 준비로 힘든 점이 많겠지만 이번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큰 힘을 얻고, 우리나라 해운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돼주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해사대학 4학년 6명에게 6백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 및 기념배지를 전달했다.
씨맨펠로우십 장학금은 (사)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우수한 예비 해기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창설했다. 장학생은 해사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솔선수범 및 장학목적에 부합하는 4학년을 직접 추천받아 선발한다. 장차 졸업 후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상선사관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하는 해사대학 4학년에게 후배들의 추천으로 이뤄지는 이 장학금은 아주 명예로운 장학금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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