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미세먼지 감축 시책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부터 전기자동차 민간보조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급 대수는 민간 4대, 공공기관 및 공기업 2대, 전기이륜차 민간 3대이며, 자동차는 1대당 1700만원, 전기이륜차는 1대당 250만원을 지원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추경에 전기차 지원 예산을 추가로 책정할 계획으로 논산시 민간 지원금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논산시 보급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 소울, 현대 아이오닉, 르노삼성SM3 Z.E, BMW i-3, 닛산 리프, 파워프라자 라보, 등 환경부가 고시한 고속전기차 7종이다.
시는 지난 5월 시청 정문 주차장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6월말까지 시범운영기간으로 무료로 24시간 개방 운영되고 있다.
또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구입보조금 뿐만 아니라 개별소비세 감면혜택 등 최대 460만원 가량의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잦아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전기차의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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