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홍욱 관세청장과 오세아니아관세기구사무총장 세베 파에니우(Seve Paeniu)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천홍욱 관세청장은 14일 관세청 접견실에서 호주, 뉴질랜드, 피지 등 오세아니아 23개국이 참여한 세관협력기구인 오세아니아관세기구 사무총장 세베 파에니우(Seve Paeniu)와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번 양자회담은 13∼16일간 개최되는 오세아니아지역 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지원 워크숍과 연계해 성사되었다.
천홍욱 관세청장은 지난 3월 체결된 관세청-오세아니아관세기구간 관세행정 능력배양 협력 협약에 근거한 세관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오세아니아지역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지원 워크숍 정기 개최, 세관행정 전문가 파견지원, 개도국 고위급 관세청 직원 초청 장학프로그램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관세행정 정보화 지원 사업 및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소개하고 오세아니아 지역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상으로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역량 배양을 지속하여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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