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간담회 모두 발언하고 있는 기보 김규옥 이사장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이하 기보)은 20일 대구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회의실에서 김규옥 이사장 주재 대구지역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대구지역 우수기술창업기업 대표와 기보 담당 이사, 부서장, 영업본부장, 영업점장, 영업점의 젊은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더아이엠씨 전채남 대표가 ‘4차산업혁명 현황과 지역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모바일 클래식반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스트컨트롤 김의명 대표가 창업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참여 기업들이 자연스럽게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기술개발자금 지원 확대,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 고급인력 확보의 어려움, 4차산업혁명 지원 방안, 재기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김규옥 이사장은 “기보는 새로운 정부출범에 맞춰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4차산업혁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기술창업기업 모두 성공기업으로 성장하여 좋은 일자리와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3월7일 부산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호남, 충청, 인천, 대구지역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 경기 등 전국 영업본부별 릴레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금측은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중소기업 현안을 파악하고,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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