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남유진 시장)는 오는 27~29일까지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 내 경상북도상품전시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중국 이우시 경제교류단(단장 이묵 구미부시장)을 파견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경상북도상품전시관 개소식 및 제1회 경제교류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경제교류회에는 경북 기업체 대표 등 20명, 이우시 기업체 대표 20명 등이 함께 참석해 기업체 생산제품 소개, 기술개발 등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교류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중국바이어 40명을 초청해 경북상품전시관 입점기업의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가질 방침이다.
이묵 단장은 “아직 한국의 사드 배치로 양국관계 갈등 상황이라 우려도 되지만 중국 시장은 경북 총 수출의존도 30%를 차지하는 포기할 수 없는 요충지이므로 이번 경제교류회는 국경을 넘는 우호적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 상생·발전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 지방정부 차원의 경제 협력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계 최대 소매품 시장인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 내 보세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은 경북 12개 시군, 44개사가 참여해 200여 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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