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통부 차관 일행이 부산항만공사(BPA)를 26일 방문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응웬 반 콩(Nguyen Van Cong) 베트남 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항만물류분야 공무원 일행이 26일 오전 10시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차관 일행은 27일부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2017 한국해사주간’행사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으며, 행사 참석에 앞서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국내 항만공사(PA) 제도와 부산항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오후에는 신항 터미널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베트남은 부산항의 교역대상국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 동남아 국가 중에는 가장 많은 교역량(2016년 베트남 물동량 : 545천TEU)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대표항만인 호치민항과는 부산항과 베트남항 물동량의 약 59%를 처리하여 가장 활발한 교역을 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과 베트남 항만 간 교역량은 최근 5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의 성장률(평균 성장률 약 14%)을 보여 왔으며, 올해 기준으로 부산-베트남 간 서비스는 17개 선사가 주 73항차를 운항중으로 매우 활성화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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