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시카 심슨, 제니퍼 애니스턴, 제니퍼 로페즈 | ||
우연찮게도 제시카 심슨과 라세이의 결별 선언 후 기자들이 제니퍼 애니스턴에게 제시카 커플의 결별에 관해 묻자 “불행이라는 것은 친구를 찾게 하지 않는가”라면서 자신이 절친한 친구들의 격려로 고통을 이겨냈듯 제시카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런데 제시카가 제니퍼에게 연락을 해온 것이다. 올해 36세인 제니퍼 애니스턴과 25세인 제시카 심슨은 할리우드의 레드카펫을 빼면 만날 이유가 없는 남남이다. 이런 사이임에도 제시카는 그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제니퍼는 이에 답을 해줬다. 물론 두 여자가 주고받은 메시지의 내용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제시카는 제니퍼의 연락처를 자신의 헤어스타일리스트인 켄 파브스를 통해 얻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제시카의 간절한 부탁을 받은 켄 파브스가 제니퍼의 헤어스타일리스트 크리스 맥밀란에게 연락을 해서 마침내 얻어낸 것.
제시카에게는 엄마 티나, 여동생 애슐리 심슨, 그리고 절친한 친구인 카치 콥이 있지만 이들에게서 이혼과 그에 따른 언론의 대대적인 보도에 대처하는 자세를 들을 수는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1월7일 브래드 피트(42)와 헤어진 제니퍼 애니스턴이 비록 낯선 사람이지만 가장 적절한 상담자였던 것. 그러나 제니퍼는 “나는 내 자신이 이혼에 있어서 롤모델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라고 웃었다.
한편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도 이혼의 길로 접어든 제시카에게 자신의 글을 적은 노트를 보냈다고 한다. 인생선배로서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제시카의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누구라고 호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스타들이 제시카를 위로하고 다독거려 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