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비행기를 타는 곳은 공항이 아닌 바로 자신의 집 앞마당이기 때문. 최근 부인 켈리 프레스톤(43)과 두 자녀와 함께 플로리다에 위치한 새 저택으로 이사를 간 트라볼타는 마침내 숙원이었던 ‘공항 딸린 집’을 갖게 됐다.
앞마당에 보잉 707기 한 대와 ‘걸프스트림’ 제트기가 주차되어 있는 이 꿈의 궁전은 공항인지 집인지 헷갈릴 정도. 격납고뿐만이 아니라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총 2.3km의 활주로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사유지 비행장으로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인 트라볼타의 저택은 시가만 무려 1천만달러(약 1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