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하고 있는 것은 그녀의 ‘평범한 생활’에 있다. 자신보다 무려 100cm나 더 큰 178cm로 정상인 남편 데이브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녀는 지난 1999년 첫째 아들 루크를 낳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산모는 물론 아기의 목숨까지 위험했지만 그녀는 용감하게 아기를 낳았으며, 지금 루크는 엄마보다도 더 큰 건강한 꼬마로 자라 있다.
그런데 지난해 4월, 시긴스는 또 한 차례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바로 둘째 아기를 임신했다는 것. 딸로 밝혀진 이 아기의 출산 예정일은 이번달 중순. 이번 출산은 첫째보다도 더욱 위험하다는 의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낳기로 마음 먹은 그녀는 “내 목숨을 걸고서라도 꼭 둘째를 낳고 싶다”면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그녀의 출산은 첫째와 마찬가지로 제왕절개를 통해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