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청사·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취임 3년을 맞은 이춘희 세종시장이 후보자 시절 공약 했던 공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완료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96%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후보자 시절 100대 과제를 발굴, 공약했다. 당시 이 시장은 원 도심과 읍면지역, 신도시 지역으로 구분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약을 발굴, 제시 했다.
이러한 지역별 공약 실천을 위해 이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세종시 발전 100인 위원회를 설립, 운영 했다.
당시 이 시장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원도심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 해결 ▲원리 연탄공장 이전·시민공원 조성▲ 침서 지구 주차난 ▲ 신흥리 중학교 신설 ▲ 도시가스 보급 확대 등·기반시설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 읍면지역 공약으로는▲ 도로 확포장·신설 등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은하수 장례식장〜눌왕리 도로 개설▲부강면(산수리〜갈산 1․2리, 향산 1․2리) 도로 개설▲금남면 BRT 정류장 신설 ▲시민공원 조성▲노인요양병원 설립 확대▲부강약수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 고복저수지, 관광휴양형 지구 집중 육성 ▲ 농촌지역 하우스농장 다목적 공동 선별장 개설▲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신도시 지역공약으로는▲ 학교 보행로 안전보행 시스템 도입▲ 쌈지주차장 등 주차 공간 확보 ▲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 도램마을 버스승강장 추가 설치, 입주비 부담 경감 등 생활환경 개선 등을 약속했다.
현재 이 시장의 공약(100대+일반)은100대 과제가 56건을 완료하고 43건이 정상 추진 중이며 1건이 보류 중이다. 또 일반 공약은 21건이 완료되고 10건이 정상 추진 중으로 4건이 보류 됐다. 추진 할 수 없는 공약이 3건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 20만원 전액 지원▲6세 이하 영유아의 의료비(본인부담금) 전액지원▲스마트 교육 연구체험센터 설립 추진 등은 정부 관계부처의 동의 사항으로 인해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이 취임 후 이뤄낸 주요 성과는 크게▲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반 구축▲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건설▲따듯한 복지·건강한 도시 건설 등 10개 분야별로 정리 할 수 있다.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반 구축
중앙행정기관 4단계 이전을 무사히 완료했다. 세종~서울 간 고속도로 건설 확정, 광역도로망 구축 및 정주 기반시설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시 산하 기관을 설립하고 국회분원 설치와 행자부‧미래부 등 정부부처 이전을 대통령 공약에 반영 시켰다.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도시 건설
출산율 전국 1위로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강화해 지난 해 에는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여성‧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노력하는 등 세종시의 미래 청소년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따뜻한 복지, 건강한 도시 건설
생활권별 광역복지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세종시민 복지기준을 시행해 복지안전망 인프라를 강화했다. 24시간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남부통합보건지소 설치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했다. 장애인 재활시설 신설 및 증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조성
문화재단 설립과 기획공연으로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역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통문화유산 육성과 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공공도서관 및 장서 확충을 추진 중이다. 금강스포츠공원과 부강생활체육공원 등 생활스포츠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했다.
#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내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취약지역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재난재해 예방체계를 구축했다. 또 화재 등 재난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조직 및 장비 등을 대폭 확충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BRT 중심 교통망 운영 및 도시교통공사 설립을 통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도 구축했다. 전국 최초로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해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유도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충하는 등 미세먼지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주민‧행정‧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치원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중간지원 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해 44개 과제 중 11개 과제를 완료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잘 사는 세종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의 성공적인 확산을 통해 직매장 1호점에서 1일 평균 1362명이 3000여만원의 로컬푸드를 구입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 스마트 농업을 확산하고 농업발전기금 300억을 조성하는 등 농림예산의 확대를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 일자리 있고 활력 있는 자족도시 실현
시는 현재까지 138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고용복지+센터와 남부권 일자리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직무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또 청년벤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했다.
#소통과 협업으로 일 잘하는 시정 구현
소통과 협업으로 일 잘하는 시정을 구현하기위해 시민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배심원 및 시민참여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 책임읍동제를 실시하고 생활민원기동반 운영으로 주민편의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체결하는 등 광역행정 역량을 강화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7개 중점과제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 완성, 자치분권 세종형 모델 구축, 시민이 안전한 세종 구축, 자족기능 구축 등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 된다.
# 행정수도 완성
우선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세종시의 헌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국회분원 설치 및 미 이전 중앙부처의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수도 세종 권 광역도시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자치분권 선도 세종 형 자치모델 구축
세종시법 개정으로 조직 자율성과 자치권을 확대하고 세종시를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 시범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 건설청이 수행하고 있는 자치사무를 시로 이관하기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와 여성을 위한 대표도시 조성
여성‧아동 친화도시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공동육아 지원정책을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시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 구축
교통망 확충에도 나선다. 세종-서울고속도로 전 구간 2022년 개통, 공주~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조치원 연결도로 및 우회도로 건설, KTX 세종역 신설, 대전도시철도 연장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첨단산업과 대학 유치로 자족도시 실현
과학벨트 특별법 개정과 대덕연구 개발특구 확대로 과학벨트 기능지구를 활성화하고 세종 국가산단을 조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 정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립행정대학원을 설립하고 카이스트 융합 의과학대학원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문화‧복지도시 조성
세계 최고 수준의 국립자연사 박물관과 대규모 공연을 위한 아트센터 건립,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을 지원하고 시립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하는 등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세종종합운동장 건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농 상생의 조화로운 균형발전 추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가 출범한지 4년 만에 2016년 정부합동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듯이 앞으로도 세종시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대한민국 1등 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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