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11회 항공보안 경진대회 개최

5일 항공보안교육센터...폭발물·테러 대처능력 향상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 항공 보안 요원들의 폭발물 발견 시 처리 능력과 보안 검색 실무 능력을 겨루는 대회가 열린다.

국토부는 항공 보안 요원들의 능력을 확인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5일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제11회 항공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한다.

대회에 참가하는 보안검색요원 등은 전국 15개 공항에서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항공보안요원들로 폭발물 등의 발견과 안전한 처리 능력 등 그동안 현장에서 경험한 업무능력을 겨루게 된다. 또 항공보안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 간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근무자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평소 항공보안에 뛰어난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올해의 항공보안요원’으로 선정, 시상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항공보안은 한 치의 허점이 있어도 안 되기 때문에 대회를 계속 추진해 항공보안 요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항공보안이 더욱 더 강화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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