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것은 브래드 피트의 프랑스어 대화는 통했고 누구도 이들 세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브래드는 매덕스에게 조그만 기타를 사주면서 어떻게 연주하는지 가르쳐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처럼 브래드와 앤절리나는 프랑스에서 일반인들처럼 살고 있다. 어떤 날엔 식료품점에서 쇼핑하면서 키스를 나눴는가 하면 또 어떤 날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다 보이는 길거리 카페의 창문 앞에 앉아 한가로이 점심을 먹기도 했다.
이들은 파리에서의 일상적인 삶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연립주택을 빌려 생활하고 있는데 소식통은 이들이 아예 이곳에 눌러 앉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앤절리나는 현재 임신 7개월째인 데다가 그녀의 모친이 프랑스 사람이다. 파리에 눌러앉을 이유가 충분한 셈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