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성장촉진지역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저발전지역인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옥천군은 그간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6개 단지, 2,379세대 예정) 및 제2의료기기산업단지(35만1,661㎡) 조성 등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 취정수장은 이원면 용방리 일원에 2019년까지 일일 사용량 기준톤에서 2만5,000톤으로 5,000톤이 증설될 예정이며,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2014년부터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옥천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원, 2018년 준공예정)과 연계 추진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그간 대청호 환경규제 지역이면서도 지역에 필요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옥천군이 금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지역개발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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