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부산은행 은행장 직무대행(가운데)과 <2017 BNK핀턴쉽 프로그램> 최종 합격자들.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디지털금융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지난 6월 모집한 ‘2017 BNK핀턴쉽 프로그램’ 최종합격자 6명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핀턴쉽’은 핀테크(Fintech)와 인턴쉽(Internship)의 합성어로 핀테크 신사업 발굴 및 기획,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인턴 직원으로 핀테크 분야에 특화된 인턴 직원을 채용한 사례는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처음이다.
최종 합격한 6명의 ‘핀턴’은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7월 한 달간 부산은행 모바일 은행인 ‘썸뱅크’와 부산은행 영업점(셀프뱅크 및 스마트스퀘어 포함)에서 직접 실무를 경험하고 본점 디지털 금융 부서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4달 동안 부산은행 디지털 금융 전략에 대한 컨설팅 업무와 핀테크 신사업 기획 및 관련 개별 미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핀턴쉽 참여자들에게는 매월 일정 급여와 함께 활동 후 장학금 지원(근무평점 순) 및 2018년 부산은행 공채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받을 수 있다.
본인이 기획한 핀테크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핀테크 창업지원, 공동사업 추진 등도 가능하다.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직무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핀턴쉽 프로그램이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부산은행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관련 인재 양성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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