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블록체인 기술기반 해운, 물류 시스템 혁신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교류의 장이 열린다.
부산시는 4차산업혁명시대 대표 신기술인 블록체인(Block Chain)기술을 부산시 특성을 반영한 해운, 물류 분야 활용가능성 논의와 기술소개를 위해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인 ‘제 3회 블록체인 TechBiz 컨퍼런스’를 오는 1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해운물류 시스템 혁신’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부산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블록체인 오픈포럼이 후원해 열린다.
부산시는 해운, 물류 등 산업분야 적용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달 ‘블록체인 오픈포럼’ 기관회원으로 가입하고,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행사도 해운, 물류관련 기업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 이해를 돕고, 활용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사 진행은 ▲기조연설‘블록체인 기술의 이해’▲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사례(1, 2부) ▲ 창조지식플랫폼 구축사업 소개 순으로 이뤄진다.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로는 SK C&C의‘물류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추진 및 사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식품안전망(Food Safety) 사례연구 및 다양한 활용방안’, 더루프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의 활용 사례 및 전망’, 더블체인의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활용사례’, 블로코의 ‘블록체인 기반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의 체계와 향후 확장 방향’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행사장 로비에 블록체인 기술 소개를 위한 전시부스를 마련하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해운, 물류관련 기업체를 비롯한 기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시민,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가 이번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참가신청은 12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배너 및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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