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관디자인대전 ‘부산 청사포 대통령상’...12일 시상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경관·디자인 조성사례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파이낸셜 뉴스가 주최하고 국토경관과 밀접한 6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국토경관디자인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6개 일반부문과 1개 특별부문을 대상으로 공모, 총 105개의 작품이 접수돼 6개 학회가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작 20점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에는 부산광역시의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 만들기’가, 국무총리상에는 안동시의 ‘안동의 역사 문화를 걷다’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상에는 세종호수공원 조성사업(세종특별자치시청),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부산광역시청)자연과 문화, 소통이 공존하는 녹색예술거리 나눔숲(전주시청), 진천중앙시장 육성사업(진천군청),도시민박촌 이바구캠프(부산광역시 동구청), 길을 밝히는 Safety Lane(한국도로공사),거금대교(DM 엔지니어링) 등 7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기관장상과 특별상에는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울산 남구),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전남 장성군),관평동 녹지광장 및 보행자도로 환경개선사업(대전 유성구),왕생이길 조성사업 (울산 남구),솔바람에 잠시 쉬어가는 아름다운 송림마을(충남 서천군),시화조력문화관 건립사업 (한국수자원공사),Art & Eco Cube Project 주제관 ‘비전타워’ 조성(경기 시흥시),KTX주변 가로환경 안전 디자인개선사업(전북 익산시),영산강 하구둑 구조 개선사업 3공구(한국농어촌공사),하천 생태복원 및 녹화사업(서울 서대문구)토종동물지구 표범사 환경개선(서울대공원)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에서 열리는‘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각 분야 수상자와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정식 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상작품도 전시된다. 시상식 후에는 이우종 심사위원장을 좌장으로 국내외 경관디자인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제포럼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www.lcdc.kr) 및 주관기관 담당부서(02-6965-001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n13031303@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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