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60km/h 2차로-50km/h 하향 시행
마을주민보호구간은 일반국도 상 마을통과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매우 뛰어나 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15년 14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당 구간 내 사상자수(사망자수 및 부상자수)가 109명에서 63명으로 42% 감소하고 사고건수도 78건에서 49건으로 37%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해남군, 의성군 등 8개 시‧군, 20개 구간을 대상으로 ‘2016년 마을주민보호구간’ 개선 공사를 추진해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미끄럼 방지포장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개선하고 횡단보도 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또 신호위반, 과속 등에 의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호과속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해당 구간 내 최고제한속도를 10~20km/h 하향 조정했다.
춘천시 ‘서면 안보2리 인근’ 구간, ‘남산면 햇골교차로 인근’ 구간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되고 10월 3일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홍천군 ‘하오안리~화랑마을’ 구간은 80km/h에서 70km/h로 하향되고 9월 28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북방면’ 구간은 6월 26일부터 60km/h에서 50km/h로 감속 운영 중이다.
양평군 ‘아신역입구’ 구간은 지난 1월 1일부터 80km/h에서 60km/h로 하향 운영 중이다.
음성군 ‘감곡사거리 부근’ 구간, ‘음성교차로 부근’ 구간, ‘무극교차로 부근’ 구간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되고 9월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완주군 ‘봉동읍 덕천하이트아파트 인근’ 구간, ‘삼례읍 삼례교차로 인근’ 구간, ‘상관면 죽림리 경로당 인근’ 구간, ‘용진중학교 인근’ 구간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되고 9월 20일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의성군 ‘다인면 다인초등학교 인근’ 구간은 60km/h에서 50km/h로, ‘원당삼거리 인근’ 구간 및 ‘봉양면 봉양면사무소 인근’ 구간은 80km/h에서 60km/h로 하향되고 7월 17일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해남군‘문내면 우수영관광지’ 구간은 80km/h에서 60km/h로, ‘옥천면 면사무소 인근’ 구간은 60km/h에서 50km/h로 하향되고 8월부터 단속이 시행된다.
강화군 ‘강화군청 앞~갑곶돈대 앞’ 구간은 4월 1일부터 60km/h에서 50km/h로 하향 운영 중이다. ‘강화 하점산업단지 앞’ 구간은 60km/h에서 50km/h로 조정돼 올 하반기부터 단속이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제한속도 하향으로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네비게이션 업체 등에 제한속도 변화정보를 전달하고 현수막 게시, 단속지점 200m, 500m, 1km 전방에 단속을 알리는 예고표지 설치 등을 통해 변화내용을 고지할 예정이다.
국토부 김정렬 도로국장은 “마을주민보호구간 사업은 소규모 투자로 뛰어난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전사업으로 올해 대상구간을 지난해 보다 50%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지자체 도로와 일반국도를 연계한 마을주민보호구간 개선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 도입을 검토해 마을구간의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 환경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