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가 누구냐고? ‘버디’는 잭 러셀 테리어 종인 자그마한 애완견인데 주특기가 다름아닌 ‘서핑’이다. 웬만한 사람도 하기 힘든 서핑을 강아지가 한다니 그야말로 놀랄 일. 그것도 안정된 자세로 능숙하게 파도를 헤친다니 말이다.
‘버디’의 이런 서핑 실력은 공식적으로도 입증됐다. 지난해 열린 ‘애니멀 서프 로데오’ 대회에서 거뜬하게 우승을 차지했던 것. 그후 TV 인터뷰,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명세를 타게 된 ‘버디’는 지금은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스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