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119상황실. 사진= 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이 올해 상반기 3만5382건의 신고접수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화재·구조·구급 등이 1만4836건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29%(8414건), 엘리베이터 갇힘, 동물포획,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54.2%, 긴급신고 통합서비스 실시로 민원 신고접수가 19.5% 각각 증가했다.
119구급상황 관리센터 운영 실적은 총 3815건으로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병·의원 안내가 71.6%로 가장 높았다.
요일별로는 토·일요일이 126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병·의원 및 약국안내, 질병 처치 지도가 50.4%를 차지했다.
신고는 휴대폰이 53.2%로 가장 높았다. 유선전화, IP폰(070), 문자(SMS)를 통해서도 신고가 접수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자의 관리 소홀로 인한 오접속·무응답 신고도 증가했다.
윤길영 119종합상황실장은“오접속 및 무응답 신고접수 방지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유지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