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브스>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은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메종 드 라미티에로 시가만 무려 1억 2500만 달러(약 1200억 원)에 달한다. 이 저택의 소유주는 부동산 재벌인 도널드 트럼프.
이어 2위를 차지한 집은 캘리포니아 코로나 델 마르에 위치한 ‘포르타벨로 이스테이트’다. 7500만 달러(약 710억 원)며 소프트웨어 부호인 프랭크 프릿 소유로 지난 2002년 건설된 새집이다.
최근 미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공개된 이 저택의 내부를 보면 그야말로 눈이 휘둥그래진다.
바닷가를 끼고 있기 때문에 태평양과 로키 산맥이 그대로 내다 보이는 풍광이 장관이다. 침실이 8개, 화장실이 15개며, 수영장도 옥상을 비롯한 저택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또한 워터파크도 있어서 따로 놀이공원을 갈 필요도 없다.
개인 영화관은 물론 헬스 센터도 구비되어 있으며, 심지어 아이스크림이나 커피를 파는 미니 쇼핑몰도 있다. 게다가 자동차광인 주인의 취향에 따라 자동차 박물관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