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빈약한 가슴이 고민이라던 그녀가 처음으로 가슴을 노출하는 사고를 일으켰던 것은 지난해 11월. 당시 <오만과 편견> 시사회장에서 자줏빛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는 요염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하지만 이날 그녀의 가슴이 보였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조금씩 아래로 흘러 내려간 드레스 위로 유두만 아주 살짝 노출됐기 때문이다.
그녀의 가슴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다시 잡힌 것은 지난 2월 카리브해에서 휴가를 즐기던 때였다. 새 연인인 루퍼트 프랜드와 함께 해수욕을 즐기던 그녀는 처음에는 민소매 셔츠에 반바지의 평범함 차림새로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물 속에서 나온 그녀의 모습은 전혀 달랐다. 물에 젖은 윗옷에 가슴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던 것. 가슴 윤곽과 함께 유두가 그대로 비친 모습은 섹시하기 이를 데 없었다고.
또한 지난 3월 런던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나온 그녀는 자동차 안에서 그만 속옷이 보이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살짝 들어올린 다리 사이로 베이지색 팬티가 고스란히 보였던 것이다.
아무튼 이런 저런 사진이 돌고 있는 것을 보니 그녀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