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독특한 음악세계와 음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록밴드 ‘장미여관’이 오는 2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정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말테마파크를 배경으로 1만원에 감동이 있는 유쾌한 콘서트와 무제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가 1만원이며, 소셜커머스 ‘쿠팡’을 통한 사전 구매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한국형 푸드트럭 스타일의 메뉴들도 선보여 맥주 뿐 아니라 치킨, 스테이크, 새우요리 등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로서 2011년 결성된 장미여관은 2012년 ‘서바이벌 탑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자작곡 ‘봉숙이’ 등으로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정규1집 앨범 ‘산전수전 공중전’, EP앨범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 디지털 싱글 ‘내 스타일 아냐’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소재로 한 곡들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데 성공한 이들은 유쾌함과 감동코드로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2인조 밴드 ‘문센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비스타’, K-POP 댄스팀 ‘플라이위드미’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인기가수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8월 3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운영하는 ‘워터파크’를 3,000원의 이용료로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워터풀장’에서의 시원한 물놀이는 물론, 순 길이만 100m에 달하는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말을 주제로 한 빛테마파크 일루미아에서는 ‘빛의 마(馬)법’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조명 연출을 통해 빛으로 가득한 환상의 나라가 펼쳐진다.
모든 관람객 층이 만족할 수 있는 10여 가지 테마길,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 펼쳐진다.
최원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은 “비싼 티켓을 구매하는 뮤직 페스트벌이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이색축제”라며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말(馬) 테마파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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