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 ||
그럼 할리우드 사람들이 꼽는 가장 사이가 좋은 ‘찰떡 연예인 커플’은 누구일까. 미국의 연예주간 <인터치>는 최신호를 통해 가장 매력적인 ‘닭살커플 베스트 7’을 꼽았다.
톰 크루즈&케이티 홈스
지난해 5월 <오프라쇼>에서 27세의 케이티 홈스에 대해 자신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지 밝혔던 톰 크루즈(43). 그는 자신의 예비신부를 애무하고 키스하면서 “그녀는 마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이 케이티 같은 여자를 만난다면 그것을 숨기지 못할 것”이라면서 “내가 지금 그것을 느낀다”고 강조한다. 다만 딸 수리를 얻은 지 석 달이 다 돼가는 두 사람이 아직도 아기 모습을 공개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올랜도 블룸과 케이트 보스워스(위), 토니 파커와 에바 롱고리아(가운데),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와 안나 쿠르니코바. | ||
케이트 보스워스는 영화 <슈퍼맨 리턴즈>에서 여주인공역을 맡았지만 현실에서의 그녀의 영웅은 올랜도 블룸이다. 언젠가 29세의 올랜도는 케이트를 단 하룻동안 보기 위해 먼 바다를 건너가기도 했다.
23세의 케이트는 “그는 정말 착하고 유머감각이 뛰어나다”고 올랜도를 칭찬한다. 그들이 어디에 있든 상대를 향한 두 사람의 연정은 말릴 수 없다. 두 사람은 승마를 하면서까지 손을 잡는다. 올랜도는 케이트를 향해 “놀라운 여자”라고 밝힌다.
토니 파커&에바 롱고리아
에바 롱고리아(31)는 프로농구스타 애인인 토니 파커(24)가 지금까지 에바 빼곤 단 한 명의 여자와만 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밝히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사랑에 관해선 내가 그의 선생님”이라며 훨씬 다양한 남성편력을 과시했던 스스로가 왠지 미안해졌던 것.
짓궂은 팬들이 “그럼 섹스도 당신이 리드를 하느냐”고 묻자 에바는 “불이 꺼지면 그가 선생님이고 내가 학생”이라며 자신의 어린 남친의 기를 살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안나 쿠르니코바
지난 2001년 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안나 쿠르니코바가 엔리케 이글레시아스의 ‘이스케이프’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나왔을 때 엔리케가 안나의 입술에 상처가 있다는 이유로 키스를 거부했다는 루머가 떠돌았다. 그러나 엔리케는 이 소문을 부정했다. 결과론이지만 그의 이런 부인은 사실로 밝혀진 셈이 됐다. 둘 사이가 너무나도 뜨겁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카메라가 비치지 않는 곳에세 25세의 안나에게 키스하는 것에 열심이었다고 한다. 5년째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아직까지 조금의 불협화음도 들리지 않았을 정도로 단단하다.
▲ 비욘세 놀스와 제이 지(위), 파브리지오 모레티와 드류 배리모어(가운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캐머런 디아즈. | ||
세상의 모든 남성들이 마른 군침을 삼키고 있는 24세의 비욘세 놀스와 그녀의 행복한 남자 36세의 제이 지는 거의 4년에 이르고 있는 자신들의 로맨스를 철저하게 비밀로 부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입버릇처럼 “우리는 우리의 관계를 갖고 장난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두 남녀는 사람들 앞에서 애정표현을 극구 자제하는 편이다. 그러나 자신들이 처음 만나 관계를 갖기 시작했던 프랑스 남부지방에 머무를 때면 주변 사람들의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애정 표현을 노골적으로 한다고 주변에서는 전한다.
파브리지오 모레티&드류 배리모어
드류 배리모어(31)는 지금의 애인 록그룹 스트로크스의 드러머 파브리지오 모레티(26)에 대해 가타부타 얘기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예전 자신이 가졌던 이성관계에 비해 파브리지오와의 관계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애정표현은 노골적으로 하는 편이다. 점심시간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키스와 포옹을 나누는 등 상대를 만난 것이 더 없는 행운인 양 행동하고 있어 질투의 시선을 가득 받고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캐머런 디아즈
그리 오래 갈 것 같지 않았던 캐머런 디아즈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요즘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애정지수에 조금의 변화도 없음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캐머런은 나이트클럽에서 25세의 애인 저스틴에게 멋진 춤을 선사했다.
33세의 캐머런은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늘 생각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면서 바로 자신과 저스틴이 그러한 사이라고 강조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