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짜릿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리치와 데니스의 사진들은 전세계에 퍼졌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데니스가 정말로 갓난 아기들을 둔 어머니가 맞는지 엄마로서의 기본자격마저 의심하고 있다.
그녀는 미국으로 돌아오자마자 더욱 충격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푸시캣 돌스와 공연을 하면서 충격적인 의상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 데니스는 그날 벌어진 쇼의 사회를 맡았는데 아무리 연예인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라고 하기엔 지나친 분장과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이다.
그녀가 여행을 가 있는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 남편 찰리 신과의 이혼문제가 끝이 났다. 법정의 판결에 의해서 찰리 신은 자신의 딸들을 사람들의 눈에 띄는 곳에서만 만날 수가 있게 됐고 데니스 리처즈에게는 300m 이내로 접근할 수가 없게 됐다. 데니스가 승소한 셈이다.
세상의 따가운 눈총에 맞서 데니스의 측근들은 이번 데니스의 여행은 이해를 해야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그녀가 떠난 여행은 고작 두 번을 합해 10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녀는 이혼 절차를 밟는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릴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 그리고 여행 기간 동안 딸들을 내팽개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손녀들을 지극히 사랑하는 가장 안전한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맡긴 것이라는 해명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