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액션캠을 사용해 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인 국민 휴가를 앞두고 휴가를 더욱 빛나게 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휴가지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액션캠은 최근 최고의 인기아이템으로 손꼽혔다.
가족과 연인 친구의 동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 할 수 있으며, 일반 캠코더로는 불가능한 역동적이고 1인칭 구도의 동영상을 촬영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신세계 센텀시티 7층 니콘 매장에서는 7월들어 전년 동기간 대비 4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는데, 이는 액션캠을 구매하는 고객의 증가로 급격한 매출 신장세를 이끌어 낸 것이다.
또한, 센텀시티 몰 지하 2층 일렉트로마트에서도 7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리에 쓰거나, 야구모자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액셤캠 · 손 떨림 보정 기능이 강화된 제품과, 72g 정도의 초경량의 액션캠까지 선보이면서 휴가철 카메라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거리 운전을 위한 자동차 내 휴대폰 거치대, 네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차량용 용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렉트로마트 내 판매율을 살펴보니 7월 들어 자동차 용품이 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거리 여행 시 꼭 필요한 차량용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자들에게 휴가철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은 스킨케어 관리를 위한 화장품이다.
평소 집에서 사용하는 큰 용량의 화장품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터, 뷰티 스페셜티 스토어 ‘시코르’에서는 휴가철 간편한 사용을 위한 미니용량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고, 코스메틱 브랜드 록시땅에서는 올 여름 처음으로 바디·스킨·멘즈 세트의 여행용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용량은 70ml 내외로 여행시 간편하게 휴대하는 장점이 있으며,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샤워, 로션, 스킨케어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휴가철을 앞두고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SNS 바람을 타고 대형튜브가 급격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 5층 게이즈샵(GAZE SHOP)에서는 홍학· 도너츠· 다이아몬드 반지 등의 재미있는 모양의 튜브를 확대 진열하여 판매하고 있다.
판매직원은 “대형 튜브는 20대 여성이 주 고객이며, 10여 가지의 다양한 튜브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신세계 센텀시티에서는 설레는 휴가를 더욱 빛나게 해줄 다양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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