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부시, 호르몬 요법 써봐
하지만 최근 부부싸움에 효과가 있는 새로운 ‘호르몬 요법’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뢰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을 주입하는 방법이 바로 그것.
‘옥시토신’은 서로 껴안거나 손을 잡는 것과 같이 피부 접촉이 이루어질 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거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신비한 ‘묘약’과도 같다.
최근 미국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과 스위스 대학이 공동 연구한 바에 따르면 실제로 옥시토신이 부부싸움에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쌍의 부부에게 각각 옥시토신과 가짜 호르몬을 주입한 후 평소 갈등이 있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도록 했다. 그 결과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났다.
‘옥시토신’을 주입한 부부에게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덜 분비됐으며, 침착하고 조용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간 반면 그렇지 않은 부부는 서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다투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 결과에 따라 앞으로 ‘옥시토신’을 이용해서 부부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이 모색될 전망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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