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중학교 최호선 학생.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 조치원중학교 최호선(3학년)학생이 지난 16일 열린 ‘2017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서 중등부 대상을 수상 했다.
국민일보와 숭실대가 공동주최하고 수원 삼일공고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아이디어 교육 활성화와 창업 분위기 조성, 신규 고용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등부 364건, 중등부 621건, 고등부 1392건 등 총 2377건의 작품이 접수돼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6건과 최우수상 12건, 우수상 12건, 장려상 12건, 특별상 9건 등 총 51건이 선정됐다. 최호선 학생은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최호선 학생은 ‘콘크리트에서 잔디를 키울 수 있는 영양캡슐’이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잔디 씨앗이 들어 있는 비료캡슐을 물에 녹는 폴리비닐 알콜로 코팅해 제작했다. 캡슐을 도로 절개지에 콘크리트 포장과 혼합해 콘크리트 속 잔디씨앗이 발아, 절개 지를 푸르게 한다는 작품으로 창의성과 상업 이용 가능성, 실용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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